제주특별자치도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 IP(지식재산)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IP기업 육성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예정인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3년간 지식재산 집중 지원함으로서, IP기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기업 당 3년간 최대 총 2억1000만원, 연간 7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글로벌 IP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전문컨설턴트들의 현장컨설팅을 통해 해외IP권리화,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특허맵, 특허&디자인융합, 브랜드·디자인개발, 비영어권브랜드개발, 글로벌IP경영진단 등 해외 지재권 확보를 위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도내 중소기업으로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예정인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jeju)를 참고하면 된다. 

올해 사업 신청마감은 2017년 2월 3일 오후 6시까지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최근 세계무역기조가 보호무역주의로 흐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해외진출에 어려움이 전망된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하고 있거나 예정인 중소기업들에게 지식재산 분야의 지원을 통해 시장선점효과와 지식재산권 보호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 설명회는 오는 1월 17일(화) 오후 2시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시작으로 18일(수) 서귀포시 제주감협본점 회의실, 23일(월) 제주대 창업보육센터, 24일(화) 관광대 창업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업신청 문의 = 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전화 064-755-2554)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