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종합복지관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제주도는 근로자의 여가.문화활동 편의를 위해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위탁운영할 기관을 31일까지 공고하고, 26일과 31일 양일간 경제정책과에서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입찰 참가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사무소를 두고 위탁사무 수행능력에 필요한 인력 및 역량을 갖춘 노사 관련 비영리법인이나 노동단체다.

근로자종합복지관 시설운영 수탁기관에 선정되면 북카페, 노동법률상담소,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등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여가.문화 활동 및 법률상담 편의사업을 수행한다.

현재 복지관 건물은 한라수목원 입구에 신축중이며, 올해 3월 공사가 마무리돼 4월 개관할 예정이다. 

위탁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위탁운영비는 3억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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