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직후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센터 소속 최백규(35) 순경과 사고지점 인근에 있던 어선 선주 유모(38)씨가 바다로 들어가 구조에 나섰다.
이들은 고씨를 진정시키고 창문을 열도록 한 뒤 운전자를 잡아당겨 구조했다. 고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향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고씨가 안정을 되찾는 대로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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