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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27분쯤 제주 서귀포항 해경파출소 앞에서 고모(24.여)씨가 몰던 티볼리 차량이 바다로 빠졌다.

사고 직후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센터 소속 최백규(35) 순경과 사고지점 인근에 있던 어선 선주 유모(38)씨가 바다로 들어가 구조에 나섰다.

이들은 고씨를 진정시키고 창문을 열도록 한 뒤 운전자를 잡아당겨 구조했다. 고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향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고씨가 안정을 되찾는 대로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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