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설 명절을 맞아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도민들을 위해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 연휴 종합상황실은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총괄부서장으로 총괄반, 관광상황반, 비상진료반, 교통·항공·항만반, 소방·재난반, 생활환경반, 급수대책반 등 7개반으로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루 120여명에 이르는 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하며 각종 사건사고 및 상황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고 생활민원을 처리해 관광객과 귀성객, 도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총괄반(자치행정과)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각종 사건 사고를 총괄 관리하며, 관광상황반은 연휴기간 중 23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이에 대처할 방침이다. 

비상진료반은 연휴기간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 상황을 관리해 응급환자 긴급후송체제를 유지한다.

교통·항공·항만반은 항공편과 여객선 등 교통편 운영상황을 관리하면서 교통불편사항 해소와 교통혼잡지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벌인다.

소방·재난상황반은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제를 유지하면서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응급조치 및 구조활동을 벌인다.

생활환경반은 연휴기간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는 한편 무단 쓰레기 투기 단속 활동을 벌인다.

급수대책반은 연휴기간 중 상수도 단수 등에 대비한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상황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처를 통해 원활한 급수체제가 유지되도록 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을 방문해 명절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취약 현장 및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도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 첫날인 27일에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내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항 및 부두 종합상황실을 찾아 관광객 불편사항 및 안전 수송상황을 확인하는 등 귀성 대책에 대해 점검하고 근무자에게 격려와 당부를 전할 계획이다. 

강문수 자치행정과장은 "올해 설 명절은 주말과 이어져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상체제 유지를 통해 분야별로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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