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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연습경기 3연승을 거두며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제주Utd는 K리그에 배정된 ACL진출권 3.5장 중 0.5장을 획득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지만, 태국 전지훈련 도중 전북 현대가 심판 매수 사건 연루로 ACL 진출이 박탈됨에 따라 본선 H조로 직행했다. 

제주Utd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수판부리 FC를 5대1로 누르고, 20일에도 4대1 대승을 거뒀다. 또 23일에도 치앙라이 FC에게 1대0 승리를 거두며,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공격수 문상윤은 2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트리는 기량을 뽐냈다. 

조성환 제주Utd 감독은 “ACL 일정 변경에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2017 시즌에 성공의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Utd는 태국에서 회복훈련까지 마치고, 오는 25일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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