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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시즌 제주Utd 선수 등번호.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2017시즌 선수 등번호를 확정했다. 

제주Utd는 전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선수들 위주로 등번호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격수의 상징과 같은 9번은 진성욱이 차지했다. 진성욱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제주Utd로 이적해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12번은 제주Utd 팬들을 상징하는 '리얼 오렌지(Real Orange)' 번호로, 선수 누구도 달지 않았다. 

멘디는 울산 현대에서 달던 번호 10번과 기니비사우 대표팀 번호 13번을 달지 못하고, 자신의 출생연도인 88번을 택했다. 

7년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조용형은 자신이 존경하는 대한민국 대표팀 전설의 수비수 홍명보를 따라 20번을 골랐다. 

또 박진포와 이찬동은 6번과 40번, 최현태와 이창근은 각각 16번과 21번을 달고 2017시즌을 뛴다. 마그노는 자신의 목표 공격포인트 22번, 김원일은 37번을 등번호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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