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170125_153837947.jpg
▲ 태백장사를 차지한 김성용.
제주도청 씨름 김성용(80kg급 이하)이 올 시즌 첫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김성용은 지난 24일부터 충남 예산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7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성용은 지난해 추석장사 수원시청 문준석을 8강에서 2대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서 의성군청 안해용까지 2대1로 제압해 결승에 진출했다. 

주특기인 잡채기와 들배지기로 결승에 진출한 김성용은 구미시청 김성하를 들배지기 후 안다리, 들배지기 후 뒤집기, 등채기로 잇따라 눕혔다. 

이번 대회에 제주도청 씨름단은 김성용을 비롯해 이청수·유환(금강급), 하봉수·박기호(태백급), 한창수·남원택(한라급), 문찬식(백두급) 등 8명이 출전했다. 

대학부 11명 포함 남자부 152명, 여자부 68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오는 29일까지 금강장사, 여자부, 한라장사, 백두장사 결정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