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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공모에 응모했다가 자진 철회한 박영부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공모에 응모한 박영부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이 전격 철회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실장은 31일 오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저는 이번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공모에 응모했지만, 일신상의 이유로 응모를 철회한다”며 “이번 응모한 분들은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경영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또 “이 분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주도개발공사가 새롭게 변모할 것으로 믿는다”며 “저는 앞으로도 민선 6기 제주도정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제10대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공모에는 박 전 실장, 롯데그룹 계열사 CEO 출신 오경수 씨, 김상훈 김만덕기념관장, 기업인 출신 인사 등 4명이 응모했다. 1차 관문인 서류심사에서는 3명이 통과됐으며 이 가운데는 박 전 실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면접심사는 2월 1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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