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7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4일간 평창과 춘천, 서울, 경기도 등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7개 종목에 17개 시·도 선수단 880여명이 참가했다. 

제주는 휠체어컬링,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등 4개 종목 19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2개 종목은 제주 장애인 동계체전 첫 출전 이다. 

원유민이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에서 메달 사냥에 나서고, 이광훈이 알파인스키 회전, 대회전에 나선다. 

또 김원필, 김현철, 김성일, 안재철, 강승미가 휠체어컬링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 

총감독인 박종성 제주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제주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여 도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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