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9일 저녁부터 제주 전역에 폭설로 차량통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10일 새벽 4시부터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유니목 차량 2대와 제설차량 2대, 제설작업인력 8명을 연삼로, 동서광로, 연북로, 신산로, 번영로, 명림로, 첨단로, 5.16도로, 중안로 등 9개 구간과 봉개동 환경시설관리소 청소차량 통행로 구간에 투입했다.
고경실 시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제설작업 현장을 점검하며 자가용 운행 자제와 빙판길 사고 주의를 당부하면서 비닐하우스와 월동채소 농가에도 언 피해를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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