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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취상을 받고 있는 제주도장애인체육회 부준호(오른쪽) 사업지원팀장.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강원도 등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제주는 장애인동계체전 사상 첫 메달을 차지해 성취상을 수상했다.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에서 원유민이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제주도 휠체어농구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는 원유민은 장애인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에 처음 출전했음에도 메달을 획득해 전망을 밝게했다. 

휠체어컬링도 리그전에서 무려 3승을 거뒀다. 대회참가 9년동안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제주로서는 큰 성과다. 

총감독을 맡은 박종성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제주는 동계스포츠 불모지와 같은데,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양한 종목 선수들을 육성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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