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2억400만원을 투입해 2017년 저소득주민 재래식화장실 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환경오염 취약가구와 보건위생과 악취 등의 사유가 인정되는 가구 102곳이 대상이다.

접수는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현장 확인과 보즈금 심의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제주시는 2008년부터 작년까지 총 2885가구에 30억1500만원을 투입해 재래식화장실을 수세식화장실로 정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기존의 재래식화장실을 개선해 수질오염을 에방하고 저소득층의 보건위생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예산을 반영해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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