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2016년도 전국단위 종합 업적평가에서 표선농협과 성산일출봉농협이 2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종합업적 평가는 전국 1131개의 농·축협을 20개의 그룹으로 나눠 경제사업, 보험 및 신용사업, 교육지원부문 등 사업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수조합으로 선정된 표선농협과 성산일출봉농협에는 각각 직원 4명에 대한 중앙회장 표창이 주어진다.

신용사업 부분을 평가하는 2016년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는 함덕농협이 우수상을, 하귀농협, 표선농협, 중문농협, 성산일출봉농협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하귀농협은 6년 연속, 표선농협은 3년 연속, 함덕농협과 중문농협은 2년 연속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문경희 농협 제주지역본부 부본부장은 “태풍 차바 등 자연재해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 직원의 뜻을 모아 함께 노력한 결과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런 업적을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