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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현종합건설 김형진 대표(오른쪽)는 지난 14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원장 정춘진)를 방문해,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제주의소리
㈜도현종합건설 김형진 대표는 지난 14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원장 정춘진)를 방문해,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형진 대표는 자녀의 돌을 기념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청년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형진 대표와 함께 일배움터를 방문한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는 “도현종합건설과 같이 기업이익의 사회적 환원에 많은 제주기업들이 동참한다면 제주도가 보다 따뜻하고 살기 좋은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현종합건설은 휴안(休安)장학회를 만들어 지난 2015년부터 주택브랜드 휴안(Huan) 분양 수익금 일부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대학등록금으로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일배움터는 기탁받은 성금을 거리화단용 꽃(중증장애인생산품 인증)을 키우는 원예하우스 증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청년장애인바리스타카페 플로베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일배움터는 원예매출증대를 통해 청년발달장애인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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