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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이번 달 보급할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통. ⓒ 제주의소리

제주시는 원룸 등 소형주거지에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통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12월부터 시범실시 중인 생활쓰레기 요일별배출제와 관련해 재활용쓰레기를 보관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제주시는 지난 달 각 읍·면·동에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아라·노형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원룸 거주자들이 일정한 장소에 설치된 분리 배출통에 깨끗하게 세척해 재활용 쓰레기를 배출하면, 원룸 관리인이 요일별 품목에 맞게 인근 클린하우스로 재활용 쓰레기를 배출하는 방식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요일별배출제 조기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시행할 것”이라며 “시범운영 기간 도출된 시민들의 불편건의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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