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전기차 뿐만 아니라 전기오토바이도 보급한다.

제주도는 기존 이륜차를 대체하기 위해 '2017년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공모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전년 대비(50대) 약 7배가 늘어난 338대의 친환경 전기이륜차가 보급되며, 차종 역시 1종에서 5종으로 확대하는 등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전기이륜차 보조금은 250만원으로, 자부담 최소 140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5종의 오토바이는 씨엠파트너의 '썬바이크'(판매가 390만원, 주행거리 상온 41.7-저온 31.1km), 그린모빌리티의 '발렌시아'(판매가 390만원, 상온 46.5-저온 38.7km), 씨엠파트너의 스타바이크(590만원, 상온 41.9-저온 33.3km), 그린모빌리티 Motz Truck(645만원, 상온 40.3-저온 30.5km), (주)에코카의 루체(409만원, 상온 47.3-저온 34.5km)이다. 

신청은 제주도에 주소를 둔 도민이나 법인(기업)은 누구나 가능하며, 구매를 희망하는 경우 지정 판매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2월17일부터 12월2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보급물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고하거나 전략산업과(064-710-2614)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