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규리 소개 1.png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 구단 최초의 가족 캐릭터 ‘감규리 패밀리’가 탄생했다. 

제주Utd는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 (주)로켓펀치 게임스에 의뢰, 구단을 상징하는 한라할방(아버지, 한라산), 감규리(주인공, 주황색), 백록이(아들, 백록)를 16일 공개했다. 

한라산에서 살았던 감귤 신선 한라할방이 스포츠 문화가 부족했던 탐라국(제주) 윈드포스(제주월드컵경기장)에 축구에 빠진 아들 감규리와 손자 백록과 터전을 마련했다는 설정이다. 

한라할방은 ‘설문대 할망’의 마지막 장군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을 가졌다. 

감규리는 축구를 사랑하지만, 실력이 부족해 제주Utd의 영원한 12번째 선수(팬)를 자처하고 있다. 

호기심이 많은 백록이는 축구를 통해 주변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존재다. 

제주Utd는 감규리 패밀리를 통해 팬들과 더 친숙한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또 감규리 패밀리가 등장하는 애니매이션을 오는 3월 K리그 개막과 함께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