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쯤 서귀포시 동홍동 남주고등학교 인근에서 11톤 트럭과 1톤 트럭 2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가운데 1톤 트럭에 타고 있던 동승자 최모(32)씨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는 등 중상을 입었다. 최씨와 같은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박모(51)씨와 동승자 이모(27)씨도 다리와 머리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가장 뒤에서 추돌한 트럭 운전자 박모(41)씨가 양쪽 다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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