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제활성화 도민 대토론회 23일...일자리부터 가계부채 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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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열린 2016 경제활성화 도민 대토론회. ⓒ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17년 경제활성화 도민 대토론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토론회는 최근 지역의 실물경기 침체와 가계부채 증가, 외부환경변화에 따른 관광과 서비스산업 위축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주제는 ‘도민생활 안정을 위한 튼튼한 지역경제 구축’.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기존 실물경제 진단과 경제정책방향 설정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토론 결과를 중심으로 실질적 경기침체 해소 대책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의 기조강연 ‘4차 산업혁명의 의의와 정책방향’을 시작으로 일자리, 소비촉진, 부동산, 관광, 민간투자, 가계부채 등 제주경제 현안과제를 다루게 된다.

중소기업연구원 김광희 선임연구위원, 제주발전연구원 한승철 책임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오훈성 부연구위원, 산업연구원 이원빈 실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용선 선임연구위원, 한국법제연구원 현대호 선임연구위원, 제주대학교 경제학과 정수연 교수, LG경제연구원 조영무 연구위원이 차례대로 연단에 선다.

제주도는 이번 대토론회 내용을 중심으로 오는 3월부터 도-행정시-유관기관 간 경제활성화 정책과제 실천방향 논의를 위한 경제활성화 TF팀을 운영하고, 전문가 자문활동 진행을 통해 경기침체 해소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고상호 제주도 경제통상산업국장은 “2017년 대토론회에서 제주의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이 마련돼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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