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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어보전회 5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양전형 시인. ⓒ 제주의소리
사단법인 제주어보전회는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5대 이사장으로 양전형 시인을 선출했다. 상임이사에는 김정민씨, 감사에는 임태수, 김종우씨가 이름을 올렸다.

양 신임 이시장은 제주어표기법 집중교육, 제주어 관련 교육과 백일장 강화, 세계적으로 취약한 언어들과의 교류, 언론매체 홍보활동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1953년 제주시 오라동 출생으로 시집 <꽃도 웁니다>, 제주어 시집 <허천바레당푸더진다> 등을 펴냈다. 제주문학상, 열린문학상, 한국자유시인상을 수상했다.

2008년 창립된 제주어보존회는 교육, 홍보, 봉사, 문화예술 활동 등을 통해 제주어 보전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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