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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 청소년 동아리 회원 모집...독서와 사회적 활동 병행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책 속의 지식을 사회 속에서 찾아가는 주도적인 청소년을 만드는 동아리 활동이 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문화원 청소년도서관 동아리 사업 ‘제1기 청소년 책 활동가-나를 모집합니다’를 운영하면서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지역 중·고등학생 15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매달 책 한 권을 선정해 함께 읽으면서 인문학 현장 취재, 공연·전시 관람, 전문가·예술가 인터뷰, 글쓰기 강좌 등 다채로운 활동과 함께 지식과 소양을 쌓는 시간이다. 특히 자신이 읽은 책을 바탕으로 사회적 활동에 나서고, 활동 결과를 책으로 만들어 본다.

참가자에게는 문화원 차원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도서관 독서행사,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물품도 지원한다. 대출 도서 한도를 1회 10권으로 높여주고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는다. 방학 독서 행사 참여도 우선권이 부여된다.

주최 측은 “책만 읽는 모임이 아닌, 책을 읽고 나를 만들어가는 시간”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신청은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문의: 064-762-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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