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7시36분쯤 제주시 노형동 한 숙박업소에서 황모(39)씨가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숙박업소 직원이 내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119에 신고했다.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황씨는 거친 호흡과 함께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다. 또 화장실에는 연탄불을 피운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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