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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다.

제주도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2일 면접심사를 거쳐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10대 사장 후보 2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장 공모에는 4명이 지원했다.

개발공사 측은 철저히 함구했지만 <제주의소리>가 다양한 경로로 파악한 결과, 대기업 CEO 출신 O씨와 개발공사 간부사원 K씨가 추천명단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사장후보를 추천함에 따라 원희룡 지사는 이 중 1명을 낙점한 뒤 제주도의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하게 된다.

제주도의회는 인사청문 뒤 적격·부적격 의견을 담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게 되지만 구속력은 없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경영성과 평가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도 있다.

임기 중인 2020년 ‘매출액 5000억원-순이익 1000억원’ 시대를 열 적임자로, 누가 차기 개발공사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낙점 받을지 도민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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