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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열린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모임. 제공=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제주의소리
120여명 참여한 ‘원도심 주민협의체’ 본격 운영...5개 분과 활동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이 올바르게 추진되기 위해 100명이 넘는 주민이 참여한 협의체가 본격 운영된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오후 7시 제주대 창업보육지원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전체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도시재생사업과 주민협의체 운영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자 간 정보를 나누면서 주민협의체의 출범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협의체에는 원도심 인근 주민 1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주민 80여명은 역사경관, 문화예술, 주민정주, 지역경제, 도시인프라(교통, 교육등) 5개 분야와 샛물골, 젊은작가모임, 이도1동, 무근성마을회, 마을기업 5개 세부주민협의체로 나눠진 그룹대화에 참여해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협의체 사업 지원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센터 측은 “앞으로 주민협의체는 주민차원에서 도시재생사업들을 제안하고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주민이 주체가 되서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도시재생사업 취지에 따라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주민협의체에서 제안된 의견과 사업이 ‘원도심활성화계획’에도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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