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복지 사업,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28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발급 대상자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으로 문화‧여행‧체육활동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6만원 상당의 문화누리카드를 개인당 1매씩 발급받는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혹은 문화누리카드의 홈페이지( www.문화누리카드.kr )에서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는 3월 1일부터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4대 프로스포츠 관람(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별‧장르별 가맹점 및 사용 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1인당 지원액이 지난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높아졌다.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제주시 대상자는 2만 14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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