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11일 엄홍길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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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악인 엄홍길 씨. 출처=엄홍길 휴먼재단.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는 3월 11일 오후 2시부터 국내 대표 산악인 엄홍길 씨를 초청해 ‘약속과 희망’이란 주제로 특강을 연다.

엄홍길 씨는 직접 겪은 등정 경험을 설명하며, 도전과 희생정신, 그리고 목표를 향한 팀워크의 중요성을 도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엄홍길 씨는 1985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남서벽 원정등반을 시작으로 2000년 히말라야 8000m 고봉 14좌 완등, 히말라야 8400m 로체샤르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으로 유명하다. 원정등반의 경험을 담은 《8000m의 희망과 고독》, 《엄홍길의 약속》 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

특히 ‘엄홍길 휴먼재단’을 설립해 네팔 히말라야의 오지인 팡보체마을에 초등학교 건립하는 등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교육과 의료지원,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호사업 등 다수의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강은 무료이며 입장권은 강연 당일 오전 9시부터 센터에서 선착순 400명에게 배부된다. 강연 시작에 앞서 센터 문화교육 수료생들로 구성된 플루트동아리와 바이올린동아리팀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064-710-424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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