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및 출자·출연기관 감사관 등 설문결과 “교육 운영에 매우 긍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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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창수 감사위원장.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운영하는 ‘지방감사 아카데미’가 도내·외 지자체와 출자·출연기관 감사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위원회가 지난 2월13~17일 지방감사 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 86%, 만족 14%로 응답했다.

지방감사 아카데미를 ‘계속 유지·발전시켜야 한다’는 답변도 매우 그렇다 82%, 그렇다 18%로 나타났다.

‘교육과정이 감사 실무에 반영할 수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2%가 반영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교육시기·교육기간·강사선정 등에 대해서도 90%이상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교육 참여 감사관들이 전문성에 대한 필요성이 높았던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오창수 감사위원장은 “앞으로 감사에 필요한 요구사항 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내·외 감사관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자치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감사기관 중 최초로 전국단위의 지방감사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3회 실시된 아카데미에는 도내 각급 행정기관과 출자·출연기관 감사담당자를 비롯해 도외 지자체 소속 감사관 등 209명(2016년 135명, 2017년 74명)이 참가해 감사 전문성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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