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서 채용설명회...4분기에 호텔-카지노 개장

리조트월드제주 조감도.jpg
올해 하반기 1차 개장을 목표로하고 있는 제주신화역사공원‘제주신화월드’가 제주도 사상 최대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

제주신화월드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은 1차 개장에 필요한 인력 2100여명을 4월까지 채용할 방침으로 이 가운데 80% 이상은 제주도민으로 채용한다.

제주도 및 JDC, 람정제주개발, 제주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노사발전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제주지사, 제주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주신화월드 공개 채용설명회’행사가 27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설명회에서는 제주신화월드 및 기업소개, 채용계획 및 채용 일정소개, 제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산업인력공단의 직무훈련과정 소개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경력상담코너가 마련돼 호텔(객실·식음·조리)을 비롯 테마파크(운영·엔터테인먼트),카지노(영업마케팅·재무·서베일런스·케이지·기타),경영지원(인사·재무·마케팅),협력업체 통한 간접채용분야(하우스키핑·기물관리·보안·미화 등)에서의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진다.

제주신화월드는 올 4분기에 호텔 1300여실을 비롯 테마파크 7개존 가운데 3개존, 카지노, MICE 시설, 쇼핑시설 등을 1차로 개장하고, 2019년에는 완전 개장하게 된다. 이보다 앞서 콘도는 3월에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신화월드가 필요로 하는 직종·직군만 마케팅, 판촉, 홍보, 인사, 교육, 재무, 회계, 감사, 법무, 호텔서비스·운영, 테마·워터파크 운영, 마이스 운영, 카지노 서비스·운영, 구매, 전산, 시설관리 등을 망라하고 있어 제주도 고용시장에서의 양적·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람정제주개발은 이에 대비, 양질의 인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JDC-람정제주개발-도내 5개 대학간 공동협력으로 실시중인 ‘람정트랙’과 9개고교를 대상으로 한 ‘람정고교클래스’,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연계형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등이 그것이다.

현재 람정트랙에는 960여명, 람정고교클래스에는 96명,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에는 1차 57명에 이어 2차 37명, 3차 35명이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