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은 격년제 국제미술행사인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미학자 심광현 교수 초청 강연회를 24일 오후 3시부터 아라리오뮤지엄 탑동 시네마 5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회를 진행할 심광현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는 미학을 토대로 신경과학에서, 뇌과학, 인지과학에 이르는 마음과학으로 지평을 넓히면서 인간의 마음과 예술의 작동기제를 연구해 왔다. 

(사)한국영화인회의 정책위원장, (사)한국독립영화협의회 이사, 문화개혁시민연대 문화개혁감시센터 소장 겸 사무처장, 문화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 등 사회 참여적인 문화 예술 활동에 매진해온 인물이다.

강연 주제는 '마음과학과 예술'이다. 예술적 소통을 통해 제주 사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성찰하고자 하는 제주비엔날레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제주도립미술관과 아라리오뮤지엄은 지난 1월 11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비엔날레 연계 전시 및 공공미술 프로젝트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술관 측은 “아라리오뮤지엄에서 제주비엔날레 초청 강연을 여는 것은 제주도립미술관의 울타리를 넘어 제주도 전역에서 예술적 소통의 공론장을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710-42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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