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영주고등학교 사이클이 제64회 3.1절 기념 강진 투어 전국도로사이틀대회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대한자전거연맹 주최·주관으로 열린 대회는 오는 25일까지 강진에서 여자 개인도로와 남녀 단거리, 크리테리움, 마스터즈 등 종목으로 치러진다. 

여자고등부 개인도로 79km에서 오은수(영주고 1)는 양양여고 안수빈, 대전체고 김현주, 조예나(영주고 2)와 함께 1시간 15분을 기록했지만, 비디오 판정으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또 조예나와 김효원(영주고 2), 오은수는 단체전에 출전, 3시간45분14초의 기록으로 양양여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개인도로 52km에서 조예나는 1시간40분36초 기록으로 전북체고 김나연과 같은 기록을 달성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2위에 머물렀다. 

단체전도 5시간9분4초로 2위에 그쳤다. 

영주고는 오는 24일 크리테리움경기 17km에 출전해 메달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