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제주도자원봉사협 ‘공동 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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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열린 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와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의 업무협약식. ⓒ 제주의소리

다음 달 17일 여미지식물원을 비롯해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막을 올리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Expo, IEVE)에 10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뛴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27일 오전 11시 제주시 아라동 자연인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협의회(협의회장 이유근)과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오는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적극적 참여와 홍보에 공동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는 엑스포 기간 동안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서로 추진하는 관련 사업에 대하여 공익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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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열린 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와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의 업무협약식. 오른쪽이 조직위 김대환 위원장, 왼쪽이 협의회 이유근 회장. ⓒ 제주의소리

이날 발대식에서 엑스포 조직위와 자원봉사자들은 ‘더 큰 제주’를 위한 여정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없었다면 그 동안의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없었다”며 “엑스포를 다보스포럼처럼 키우고, 전기차 플랫폼을 통해 제주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역사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근 협의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전기차엑스포를 선점했다는 건 굉장한 일”이라며 “제주발전을 위해 엑스포가 꼭 성공해야하되는 만큼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 스마트해진 전기자동차, 친환경 혁명시대를 열다’라는 비전을 전면에 내세운 이번 엑스포는 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이 주최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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