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다양한 공연, 강연 등을 여는 ‘토요박물관 산책’ 상반기 일정을 3월 11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3월 11일(오후 3시, 6시)에는 박물관 강당에서 각종 주방기구로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연주하는 <난타>, 3월 25일(오후 6시)에는 편안한 느낌의 어쿠스틱 밴드 ‘바닐라 어쿠스틱’, 4월 8일(오후 3시, 6시)에는 가족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연극 <멍~탐정 뽕뚜루>를 공연한다.
5월 13일은 극단 ‘로기나래’가 빛과 그림자, 인형과 배우 그리고 무대 위의 국악 연주를 한데 모은 창작인형극 <파란토끼 룰루>를 공연한다. 5월 22일(오후 6시)에는 인디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를 17년 동안 이끌었던 계원예술대학 성기완 교수가 ‘밥 딜런에서 한류까지: 노랫말에 담긴 예술성’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5월 27일은 송진구 교수의 강연 ‘인생길 완주의 9가지 방법’이 열린다.
6월 10일(오후 3시, 6시)은 어린이와 함께 하는 특별한 남도국악원 소리극 <뽕함마니의 꽃방귀>가 공연되며 6월 24일(오후 6시)은 제주의 대표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이 공연을 선보인다.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 가운데 난타(3월 11일), <멍~탐정 뽕뚜루>(4월 8일), <파란토끼 룰루>(5월 13일), <뽕함마니의 꽃방귀>(6월 10일)는 인터넷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측은 “음악, 공연, 강연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만나는 토요박물관 산책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64-720-8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