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첫 강사는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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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너 김현수. 출처=김현수 인스타그램.
매년 제주지역 대학생들과 명사와의 만남을 마련하는 JDC대학생아카데미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진다. 첫 강의는 최근 TV 출연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팝페라가수 테너 김현수 씨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대학생아카데미는, 매해 국내 유명 명사를 제주로 초청하는 대학생 특강이다. 명사 초청 기회가 얼마 없던 수년 전부터 선도적으로 시작하며, 지금은 제주대생뿐만 아니라 타 대학생, 일반인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내 대표 특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3월 7일 화요일, 올해 JDC대학생아카데미의 시작은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로 유명한 테너 김현수 씨와 함께 한다. 

최근 JTBC에서 방영된 음악 경연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에 출연해 발군의 실력을 뽐낸 김 씨는 결승전 무대에서 고훈정, 손태진, 이벼리 씨와 함께 ‘포르테 디 콰트로’라는 팀을 꾸려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안정적이고 탄탄한 그의 발성은 프로그램 내내 호평을 받았다.

서울대에서 음악대학 학사·석사 과정을 마쳤고, 현재 성악앙상블 벨트라움(WeltrauM)의 리더이자 WeltrauMMusic의 대표 겸 팝페라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남서울예술종합학교에서는 외래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는 중이다.

김 씨는 이날 강연에서 ‘꿈을 향해 포르테, 포르티시모’라는 주제로 자신이 달려온 음악 활동을 학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수 많은 시청자를 매료시킨 목소리도 들려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제주대 공과대학 3호관 강당에서 열린다. 수강생 뿐 아니라 타 대학 학생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강연에 참가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페이스북( facebook.com/JDCAcademy )에 강연일정과 강사소개, 그리고 강연내용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에서도 안드로이드는 '팟빵'에서 아이폰은 '아이튠즈'에서 '제주의소리' 혹은 '대학생 아카데미'를 입력하면 팟캐스트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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