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허춘(65) 교수 등 5명이 정년퇴임한다. 

제주대는 28일 오전 11시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허 교수와 행정학과 고창훈, 과학교육학부 정충덕, 체육학과 이창준, 법학과 양석완 교수의 정년퇴임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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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춘 교수.
허춘 교수는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해 같은 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까지 따냈다. 지난 1988년 제주대와 인연을 맺어 영주어문학회장, 인문과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 설화 연구, 위계담 연구, 고소설의 인물 연구, 언론매체의 우리 말글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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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훈 교수.

고창훈 교수는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해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2년 임용돼 제주4.3연구소장, 세계환경과 섬연구소장, 세계섬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제주4.3정부보고서 영문판을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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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충덕 교수.
정충덕 교수는 서강대 생물학과를 졸업해 연세대에서 교육학·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지난 1981년 제주대에 임용됐다. 한국식물학회, 한국식물조직배양학회, 국제식물조직배양학회, 한국생물교육학회, 한국과학교육학회 이사와 제주도 환경보전자문위원회 위원,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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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준 교수.
이창준 교수는 경희대 체육학과를 졸업해 같은 대학에서 교육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부산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7년 임용돼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제52회 대한체육상 최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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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석완 교수.
양석완 교수는 제주대 법학과를 졸업해 고려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따냈다. 지난 1984년 제주대에 임용돼 제주도분양가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제운송책임법 등 저서를 출간하는 등 전국 법학교수 중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에 최근 6년간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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