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9월부터 초·중등 통합운영학교로 지정된 신산초·중학교가 2일 신입생 입학식을 열고 2017학년도를 힘차게 출발했다.
신산초·중학교 및 병설유치원(교장 이정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교내 체육관에서는 신산초, 신산중, 신산초병설유치원 신입생과 재학생, 교사, 동문,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입학식과 재학생 시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생은 신산초 12명, 신산중 14명, 신산초병설유치원 16명 등 총 42명이다.
입학식에선 교사 소개에 이어 신입생 전원이 촛불의식을 통해 건강한 심신으로 학업에 열중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신산총문회에서도 이날 입학생들에게 화분을 전달하며 입학을 축하했고, 교사들도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는 등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신산초·중학교 오송렬 교감은 “새 학기 입학식 및 시업식에서 학생, 학부모, 학교가 삼위일체가 되어 2017학년도 새 출발을 다짐했기 때문에 건강한 교실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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