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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창민한의원 안에 전시된 오민수 작가의 작품. 제공=문창민한의원. ⓒ제주의소리
2월부터 전시 공간 마련, 첫 전시는 오민수 동양화 작가

신제주 노형동에 자리 잡은 문창민한의원(옛 보화당한의원)은 최근 병원 공간을 이전하면서 내부에 미술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16년간 대정읍에서 한의원을 운영한 뒤, 지난 2월 12월부터 노형동으로 옮긴 문창민한의원은 병원 로비에 미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했다. 첫 번째 전시는 오민수 동양화 작가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오 작가만의 개성으로 그린 ‘산수유람’ 작품 10점을 7월 29일까지 전시한다. 

오 작가는 “도심 속에서 바쁘게 지내는 현대인들에게 몸과 마음의 상처가 몸을 치료하는 한의원에서 마음의 안식마저 찾아갈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좋은 것 같고, 제주의 산수 공간을 선보여 마음으로의 휴가를 떠나보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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