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R 활성화 전략 통한 독립 발판 준비

제주학연구센터가 2017년을 오는 2021년 홀로서기를 위한 도약기로 설정, 스타트업(Stat-up)했다.

우선 △법률 및 제도 정비(Renewal) △조직 및 기능체계 구축(Restructuring) △재정 안정(Restoring) △목적 사업의 창조적 구성(Reframing) △독립 공간 확보(Reprograming) 등 5R 활성화 전략을 통해 독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법률·제도 정비 일환으로 도내·외 지역학 단체들 및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지역학 진흥을 위한 법적·제도적 토대를 모색하게 된다.

조직·기능체계 구축을 위해 센터의 각 영역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제주학연구기획팀 △제주학아카이브 관리팀 △제주어연구팀 △행정전담팀 등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재정안정 부분을 위해서는 공기관대행사업 수행 및 국책사업 모색으로 재원의 다원화를 꾀하게 된다. 목적사업의 창조적 구성을 위해 제주학연구기획사업과 제주학아카이브사업, 제주어 연구사업 등에 연계성, 투영성, 책임감 등의 요소를 가미해 세부 사업들을 구성했다.

이를 위해 올해 제주학 연구사업을 비롯해 △제주학대회 △마을기록화사업 △제주역사편찬사업 △자연과학분야 연구사업 △교육문화교류사업 △대행사업 및 국책사업 △아카이브 시스템 관리 △제주학 출판지원 △제주어 연구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센터 관계자는 “제주의 미래비전을 창출하는 지역연대, 시민지향의 제주학이라는 2차 운영기본계획의 비전에 한 걸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학연구센터는 지난 2월말 제주상공회의소 건물에서 제주문화예술재단 건물로 둥지를 옮겼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