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 오후 1시33분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오일시장 인근 감귤과수원에서 잡목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나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서귀포소방서 제공>
19일 오전 11시18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30여분만에 꺼졌다.

건물 내부에서 시작된 불이 계단을 타고 1,2층으로 확산되자 건물 내부에 있던 가족들이 긴급 대피했다.

이 불로 건물 내부 66㎡가 불에 타고 99㎡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5833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장실 환풍기가 켜져있고 전기배선이 끊기 흔적에 따라 단락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후 1시33분에는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오일시장 인근 감귤과수원에서 잡목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났다.

건조한 날씨게 불길이 확산되면서 과수원 내 창고 59㎡가 불에 타고 삼나무 204그루와 감나무 272그루가 타는 등 787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오후 3시22분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해안가 야초지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나 소나무 200여그루에 그을음 피해가 났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