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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사진 공모전 대상작 무지개 - 임정자
사진설명 - 지난해 늦여름, 전날 태풍이 지나가고 노을이 질 무렵 집 창밖을 보았는데 뜻하지 않게 생애 처음으로 쌍무지개를 보게 됐습니다.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카메라를 꺼내들고 16mm 어안렌즈로 쌍무지개를 찍을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월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2017 기상기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상청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주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서 ‘사진으로 보는 날씨이야기’ 기상기후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상청 사진공모 입상작 30점과 출품자의 사연과 이야기가 담긴 사진 5점, 계절 기상사진 5점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전 현장에서는 포토존이 운영돼 현장 관람 이벤트가 펼쳐지고, 페이스북을 통한 친구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페이스북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기상사진 입상작 20여점이 증정된다. 

김세원 제주기상청장은 “기상기후과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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