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사장에 대한 3번째 공모에 6명이 몰렸다.

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0일 제3대 사장 공모 마감 결과 6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공사는 3일부터 20일까지 사장 후보 재공모를 실시했다.

접수 마감 결과 제주도내 인사 4명과 도외 인사 2명 등 총 6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차 사장 공모가 잇따라 불발되자 공사 측은 지원 인사에 대해 각별히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에너지공사 사장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친 뒤 적임자를 원희룡 지사에게 복수 추천하고, 원 지사가 후보자를 내정해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면, 인사청문 후 임명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3대 사장은 임명된 날로부터 3년간 제주에너지공사를 이끌게 된다. 

한편 에너지공사 사장 공모는 1차는 단독 응모로 재공모 절차를 밟았고, 2차는 허엽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내정됐지만 취업제한 규정에 걸려 임용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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