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나비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제주벤처마루에서 ‘2017 제주 평화나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한일‘위안부’합의무효와정의로운해결을위한제주행동이 후원하고, 제주평화나비가 주최하는 콘서트에서는 제주대학교 총여학생회, 제주여성인권연대, 기억공간 Reborn 등이 함께 해 페이스페인팅, 기억팔찌, 엽서, 에코백 판매 등 부스도 운영된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본행사에서는 대구지역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직접 무대에 올라 피해 당시 상황을 증언하고, 지난 2015년 한일합의 부당성 등을 알릴 예정이다.
또 볍씨학교, 곶자왈학교, Add2, 청월, 소금인형, 시크릿코드, 조성일씨 등의 공연도 준비됐다.
평화나비콘서트에 앞서 22일에는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월례수요문화제가 열린다.
수요문화제에서는 학생들의 발언과 공연, 민중의 노래 합창, 평화나비콘서트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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