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발대식 갖고 지지층 다지기 본격…송영남·고철희·김경식·한영진 4인 공동대표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을 위한 현장투표가 3월25일 예정된 가운데,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광장제주’가 21일 발대식을 갖고 지지층 다지기에 나섰다.

국민광장제주는 이날 오전 제주시 연동 화목원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국민광장제주’ 공동대표에는 송영남(전 제주호남향우회 회장), 고철희(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부회장), 김경식(전 제주도학원총연합회 회장), 한영진(전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4명이 위촉됐다. 이성화 제주한라대 교수가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국민광장제주는 선언문을 통해 “구태와 낡은 질서를 타파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물론 대화와 소통의 문화를 통해 통합된 사회를 지향할 것”이라며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철 제주도당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25일부터 시작되는 대선후보 경선 현장투표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손학규, 박주선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들에게도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권유해 달라고 부탁했다”며 “도당위원장으로서 현장투표소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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