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 법률원은 도내 관광업계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노동법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황에 따라 전화(064-759-9915) 상담이 가능하다. 비용은 무료다. 

평일 오후 6시부터 12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카오톡(아이디 jejunodong)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관광업을 중심으로 경제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노동자들이 임시휴업, 권고사직에 놓이거나 사업장 폐업으로 인한 고용관계 해지 등 위협에 노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임금 미지급, 휴업급여 미지급, 정리해고 요건 미준수 등에 대처하기 위한 법률상담과 노동자의 권리구제를 위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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