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제주지부는 69주기 4.3을 맞아 ‘4.3평화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교조는 오는 4월 1일부터 8일까지 4.3평화수업과 교육자료 배포, 4.3역사기행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일에는 북촌 4.3길 기행과 함께 4.3수업 등이 예정됐다. 

8일에는 제주시권역과 서귀포시권역으로 나눠 4.3역사 기행이 진행된다. 

제주시는 제주여중 송승호 교사가 강사로 북촌 4.3길을 탐방하고, 서귀포시는 중문고 강진숙·서귀포고 강순랑 교사 강의로 섯알오름, 동광리 4.3길 기행이 준비됐다. 

교사 40명, 학생·학부모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각 40명씩 선착순 모집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도시락과 물, 자료집, 차량 등이 지원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8일까지 팩스(064-755-5035)로 신청하면 된다. 교사의 경우 전교조 밴드나 문자(010-8664-5680)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전교조 제주지부 064-755-5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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