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jpg
대한항공이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공급을 확대하고,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26일부터 시작된 하계 시즌에 맞춰 국내선 10개 노선을 주간 25회 증편하는 등 2만7000선을 추가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하계 시즌은 10월28일까지다. 

제주기점의 경우 동계에 비해 운항횟수가 8.1%, 공급석은 22.8% 늘어난다. 

노선별로 김포 주 21회, 광주 주 2회, 여수 주 2회가 증편된다. 지난 하계 시즌 대비 4820석이 추가 공급된 셈이다. 

또 4월 봄 관광시즌에 임시편 왕복 8회를 추가 공급하고, 소형기를 404석 규모의 대형기로 교체 편성한다.

제주를 오가는 중국 북경, 일본 도쿄, 오사카 노선은 계속 운영되며, 동계에 끊겼던 구이양 노선이 6월13일 운항 재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