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리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장모(56)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4일 0시15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 폄의점에서 종업원 M(43.여)씨에게 “택시를 불러달라”, “휴대전화 내놔라”며 욕설과 함께 10여분간 행패를 부린 혐의다. 

장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가슴을 밀치고, 손가락으로 얼굴을 찌르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장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지난 25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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