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제주소묵회전,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문예회관서 진행
제주소묵회는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제주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제46회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소묵회는 서귀포와 제주를 대표하는 서예·서화 작가 소암 현중화(素菴 玄中和 1907~1997) 선생이 지난 1973년 5월에 창립한 단체다. 창립 다음해부터 올해까지 46회째 회원전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제주 소묵회에서 작품 39점, 광주 소묵회가 11점을 출품한다.
소묵회 측은 “스승의 가르침을 따라 전시를 열지만 늘 부족한 점이 있음을 느끼고 있다”며 “올해 역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임서와 자운 작품을 준비했다. 자운 작품은 북송의 대문호인 소동파를 주제로 엮었다”고 소개했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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