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4월 한 달 간 애월읍 고성단지 내 농가 6곳을 대상으로 냄새저감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양돈산업발전협의회 내 냄새저감혁신위원회 주관으로 냄새저감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제주양돈산업발전기금으로 조성된 2000만원이 투입되고, 제주양돈농협에서는 별도로 방제차량과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사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업체가 공급한 제품과 관련해 공무원 책임 전담제를 운영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축산사업장 인접 도로변, 관광지, 마을 등 냄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책임 전담제 운영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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