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의회가 오는 30일 오전 11시 교육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에서 두 기관은 등굣길 1km 걷기 추진, 친환경 급식재료 안정적 공급, 마을만들기 사업 연계 원도심 학교 지원,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증진 조례 등 4가지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에는 신관홍 도의장과 김황국·윤춘광 부의장, 7개 상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교섭단체 대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이계영 부교육감, 각 실·국장과 교육장 등이 참석한다. 

교육·학예 관련 의정활동과 정책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지난달 16일 본회의에서 의결된 ‘제주도 교육정책협의에 관한 조례’ 공포 이후 첫 협의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발전을 목표로 조례를 제정해 의회와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갖는 것은 전국에서 제주가 유일하다. 도의회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협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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